경기 드라마 촬영지 6선 - 드라마 감성을 여행으로

 

경기도 내에서 촬영된 인기 드라마의 배경지를 소개하는 이 콘텐츠는, 신혜선, 변우석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장면을 통해 친숙한 장소들을 재조명합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양주 민복진 미술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 감성 가득한 여섯 곳은 드라마 팬들에게는 성지 순례지, 여행자에게는 감동의 재현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쉽게 방문 가능한 이곳들은 자연,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로케이션으로, 데이트 명소는 물론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요즘 TV를 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장소 어디서 봤더라?” 그 익숙한 풍경은 우리가 사는 일상 속 가까운 곳일지도 모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경기도의 명소 여섯 곳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감정을 담고 이야기를 남긴 장소들입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 '나의 해리에게'

한반도의 슬픈 역사를 품은 이곳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은호(신혜선)와 현오(이진욱)가 첫 데이트를 즐기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수천 개의 바람개비와 이국적인 잔디 언덕은 드라마 팬들의 인증샷 명소이기도 하죠. 실제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양주 민복진 미술관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과 문서하(안보현)의 이야기 속, 양주의 이 미술관은 예술적 감성과 깊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조각가 민복진의 대표작과 함께 드라마 주인공들이 거닐던 그 전시장을 경험해보세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과 서예지가 등장한 이 드라마에서 미술도서관은 치유의 공간처럼 등장합니다. 북카페 느낌이 나는 실내 구성과 유려한 건축미는 실제로 방문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공간입니다. 13화에서 등장한 그림책 장면은 감성을 자극합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두 주인공이 재회하는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루나분수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드라마 팬들에게는 엔딩을 떠올리게 합니다.

 

안양예술공원 -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등장한 장면이 촬영된 'Anyang Peak'는 예술작품과 자연이 공존하는 이색 명소입니다. 특히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과 유선형 공연장은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 '영혼수선공', '안녕? 나야!'

이시준(신하균), 한우주(정소민)의 소박한 데이트 장면부터, 최강희, 김영광의 도시락 나들이까지,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용된 이 공원은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네 가지 테마 정원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합니다.

 

 

---

드라마 촬영지는 단순한 장면 속 배경이 아닙니다. 그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그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이번 주말, 드라마 감성 한 스푼을 담아 경기의 촬영지를 여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