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만항재는 우리나라 고원 드라이브 코스의 정수이자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영월, 태백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무려 1,330m에 달한다. 남한에서는 여섯 번째로 높다는 함백산을 턱밑까지 갈 수 있는 곳이다.
함백산(咸白山)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73m이다. 동쪽은 매봉산(1,303m), 북쪽은 금대봉(1,418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싸여 면적 약 38만 950m2(126만 평)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함백산 만항재, 왜 특별할까?
함백산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을 잇는 해발 1,330m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로입니다. 이곳은 구불구불한 산길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오토바이 라이더와 자동차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봄에는 철쭉이 만개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가을에는 단풍의 향연으로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자연의 모습은 그야말로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또한, 함백산 자체가 '100대 명산'에 꼽힐 만큼 웅장한 풍모와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합니다. 만항재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함백산 만항재로 떠나는 길
교통 정보
함백산 만항재는 자동차로 접근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3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정선 방향으로 진입 후 태백산국립공원 표지판을 따라가면 만항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할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태백행 버스를 타고, 태백시에서 택시나 지역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숙박 정보
만항재 주변에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태백산 국립공원 내 캠핑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깨끗한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정선과 태백 지역에는 전통 한옥 숙소와 펜션도 많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숙박비는 캠핑장 기준 1박에 약 1~2만 원, 펜션은 5만 원대부터 다양합니다.
여행 비용
자가용 여행 기준
유류비: 약 5만 원
톨게이트 비용: 왕복 약 2만 원
식사비: 1인 기준 약 1만 5천 원
대중교통 이용 기준
버스 왕복: 약 4만 원
기타 택시 및 이동비: 약 2만 원
함백산 만항재 주변 추천 명소
- 태백산 천제단
만항재와 가까운 태백산 정상에는 천제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제사를 올리는 신성한 장소로, 영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정선 아리랑 시장
만항재 방문 후 정선으로 내려와 아리랑 시장에 들러 보세요. 강원도의 특산물인 메밀전병, 콧등치기 국수 등을 맛보며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암사
국보로 지정된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는 고요한 사찰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은 사진으로도 간직하고 싶어질 만큼 아름답습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다
함백산 만항재는 단순히 높은 도로를 넘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푸른 산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탁 트인 풍경은 마치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함백산 만항재로 떠나보세요.
자연이 당신을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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